세빌랴, 세포이의 반란,셀레우코스 왕가,셀주크 투르크,셰익스피어시인

세빌랴는 에스파니아 세빌라 지방의 수도 고대 페니키아인에 의하여 개척되어 로마, 반달, 서고트, 이슬람 교도의 지배를 거쳐 카스틸랴 왕 페르난도 3세에 의해 에스파니아령에 편입되었다. 페르난도 3세에 의해 에스파니아령에 편입되었다. 근세 초엽에는 에스파니아와 신대륙간의무역의 거점이 되어 양모 생산이 성하였다. 벨라스케스 등의 출생지로 유명하다.

 세포이의 반란은 인도의 병사 및 농민에 의해서 일어난 민족적 대반란. 세포이란 페르시아어로 군대란 뜻이며, 여기에서는 영국 등인도 회사가 편성한 벵골인의 토민 병사를 가리킨다.  동인도 회사는 정복 전쟁과 토후국 병합 정책에 의하여 인도정복을 거의 완성하였으나, 그 강경 정책은 인도인의 반영 감정을 일으켜, 인도의 종교와 습관을 무시하고 탄약통에 소 돼지의 기름을 사용한다는 소문이 나자, 반란이 일어나 동년 5월 수도 델리가 점령되었다. 반란은 각지의 세포이로부터 농민에 파급, 4개월 뒤에는 전 인도의 약 3분의 2가 반란에 휩쓸리었다. 반란은 처음 무굴 제국의 부흥 선언에도나타난 것처럼 본질적으로 인도 구지배층의 권력 구조와 민중의 소박한 배의 감정에 바탕을 두고 점점 고조되어 갔다. 자민다르 제도가 행해졌던 북인도의 태반 및 남인도의 일부에서는 농민은 지주나 고리대에 의해 압박되고, 도시 수공업자는 영국 상품과의 경쟁에서 타격이 컸으므로 반항이 끈질겼으나 리이야트바리 제도가 행해지고 있던 데탄이나 남인도에서는 농민은 자작농인데다 지조 경감의 특전을 받았으므로 소극적이었다. 한편 펀잡의 시크 교도, 애프간의 이슬람 교도, 네팔의 구르카 병들은 적극적으로 영국군을 도왔다. 영국은 본국에서 군대를 증파하여 겨우 주요한 반란을 억압하는 한편 동인도 회사를 폐하고 인도를 본국 정부의 직접 지배하에 두었다. 이 반란에서는 인도의 봉건 세력이 지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통일된 조직을 가지지 못해서 실패하였지만, 인도 역사상 최초의 민족적 단결에 의한 반영 운동으로서, 그 역사적 의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셀레우코스 왕가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의 한 사람인 셀레우코스 1세가 수립한 시리아 왕국의 왕조. 처음 바빌로니아 지방을 지배하였으나, 다른 후계자와 싸워 BC 옛 아시아령을 거의 병합하였다. 그가 암살된 뒤 안티오코스 1세, 안티오코스 2세, 셀레우스코스 2세, 셀레우코스 3세, 안티오코스 3세등이 계승하였고, 그 사이 이집트와 페니키아, 팔레스티나 지대의 영유를 가지고 싸워, ,BC2백년경 이를 확보하였다. 안티오코스 3세 때 부조의 대에 잃었던 구령을 회복함에 힘쓰고, 인도에도 진군하였지만,, BC 2세기초에는 로마 세력과 충돌하였다. BC 그리이스에 진군하였다가 로마 군에 격퇴되었고, BC 로마, 페르가몬의 군대들에게 패하여 투우루스 산 서쪽의 소아시아를 잃었다. 안티오코스 4세는 열렬한 그리이스 정신의 애호자로서 지방 자치를 장려하고, 그리이스풍의 왕국을 목표로 했다. 이집트를 공격했다가 로마의 간섭을 받아 퇴각하기도 했다. 또한 종교 문화의 통일을 꾀하여, 유다교를 압박하여 막카바이오스 전쟁을 일으켰다. 그 후 바빌로니아,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빼앗기고, 나머지 땅을 분열되었는데, 안티오코스 7세는 파르티아에 대한 반격 도중, 패사함으로써 왕조의 정통은 단절되었다. 나머지 영토인 시리아, 킬리키아는 로마의 폼페이우스에 의해 로마에 병합되었다. 이 왕가는 각지에 많은 도시를 건설하여 아시아의 헬레니즘화를 촉진시켰다.

셀주크 투르크는 중앙 아시아의 유목민 투르크 민족의 일파인 셀주크족이 세운 왕조. 10세기말에 족장 셀주크가 중앙 아시아로부터 아랄 해의 북동안에 이주하여 순니 파 이슬람교에 귀의했다. 그의 손자 투그릴 베그는 가즈니 왕조를 격퇴하여 전 이란을 병합하고, 이어서 이라크를 영유하고, 바그다드에 들어가 압바스 조 칼리프로부터 술탄의 칭호를 받았다. 다음의 2대 30년간에 시리아, 팔레스티나, 소아시아, 중앙 아시아를 정복하고, 이집트의 파티마 조를 눌러 서아시아의 광대한 판도에 지배권을 확립하여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비잔틴 제국을 위협, 서유럽의 십자군 원정을 유발하였다. 그러나 11세기말부터 왕조는 정권분쟁으로 분열이 일어나 국운이 쇠약해지더니, 종가는 망하여 이란의 종주권을 잃었고, 게르만, 시리아, 이라크 및 소아시아 지방에서 독립적 권력을 행사하던 분파 정권은 12세기 사이에 멸망하였다. 또 몽고인의 서진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버티던 소아시아의 분파 정권도 오스만투르크에 항복하였다. 셀주크 투르크는 이란, 아리비아의 선진 문화를 존중하고 장려하였으므로 이 시기는 서아시아 문화사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 주목되어 있다.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시인, 극작가 아버지는 자유 농민 출신으로 상업을 경영, 일시 마을의 임원으로도 근무하였으며, 어머니는 농가 출신으로 셰익스피어는 이들의 세째 아들이었다. 마을 학교에서 라틴어를 배웠으며,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자 퇴학하였다. 8세 연장의 앤 해다웨이와 결혼하여 1남 2녀를 낳았다. 고향을 떠나 런던에서 극장에 고용되어 관객의 말지기가 되었다. 엘리자베드 1세의 사후 제임스 1세 때 배우단에 가입하여 배우로서 출연하면서 마침내 상연용의 각본에 가필하는 전속 작가가 되었다.  이 때부터 독립된 희곡에 손을 대기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이후 20년간 극작에 전념. 명성과 수입으로 고향에 거만의 택지를 사고 은퇴하여 여생을 보냈다. 그의 희곡은 모두 36편인데, 작품의 구분은 대체로 4기로 나누고 있다. 제1기는 습작시대로, 특히 선배 마알로우의 큰 영향을 받았는데, 헨리 6세, 리처드 3세, 등사극과 잇단 실책과 같은 희극, 그리고 비극 로미오와 줄리에트가 이에 속한다. 제2기는 희극과 사극의 완성기로서 인간 관찰에 일대 진경을 보여 주고 있다. 심이야 헨리 4세 줄리어스 시이저 등이 이에 속한다. 제3기는 심각한 비극의 시기로 햄릿 오델로 리어 왕 맥베드 등 4대 비극이 있다. 제4기는 작자의 오도의 심경을 반영한 전기극의 시기로, 겨울 이야기 템피스트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것이다. 그의 시작은 특히 14행 시집이 유명한데, 정묘한 서정속에 그의 내면 생활이 담담히 펼쳐지고 있다. 셰익스피어 비평의 역사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그 작품의 문제성을 거의 영원한 것으로 되어 있다.